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했던 애국지사 이태길 선생이 14일 오후 11시 9분께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0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한 선생은 1939년 비밀결사인 대구사범학교 문예부를 조직하고 민족의식을 기르기 위한 연구회 활동을 했다.
이후 창녕군 대합국민학교에 몸을 담고 연구 활동을 계속하다가 이러한 내용이 일제에 발각돼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선생의 별세로 이제 부산에 생존해있는 애국지사는 6명이 됐다. 유족으로는 배우자(조영자)와 2남 3녀가 있다.
발인 17일 오전 6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 빈소 부산보훈병원 장례식장 203호(전화 051-601-678).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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