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퇴직연금 코리아중소형40 펀드' 1년 수익률 11.69% 1위

입력 2014-09-15 09:20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퇴직연금 코리아중소형40' 펀드가 1년 수익률 11.69%로 채권혼합형 퇴직연금 중 1위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1개월, 3개월, 연초 후 수익률도 각각 2.38%, 4.96%, 9.61%로 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2년 5월에 설정된 이 펀드는 퇴직연금 중 새내기 펀드에 속하지만 안정된 운용성과로 대표적인 퇴직연금 펀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중소형주 가치투자로 정평이 나 있는 민수아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직접 운용을 맡았다.

민 본부장이 운용하는 대표펀드인 '삼성 중소형FOCUS 펀드'는 2008년 금융위기 위기 이후 6년간 단 한 차례도 손실없이 매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퇴직연금 펀드는 '삼성 중소형FOCUS 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형주로 성장하고 있는 우량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한다.

여정환 삼성운용 리테일영업본부장은“퇴직연금 확정금리형 상품의 금리가 2%대 중반까지 떨어졌다”며 “저금리로 노후자금 마련이 고민인 투자자들은 성과가 안정적인 퇴직연금 펀드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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