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15일 통신업종의 3분기 실적이 2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실적 시즌 전 매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김홍식 연구원은 "7~8월 통신 시장 안정에 이어 9월 보조금 대란 가능성도 낮아져 통신사 실적 호전이 유력하다"며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 시장 안정화에 대한 투자자 믿음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보조금 대란 가능성을 낮게 보는 이유는 영업정지가 종료되는 18일 이후 단통법 시행일인 10월1일까지 통신사들의 영업일수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또 애플 아이폰6 출시가 10월이 유력한데다 이번에는 LG유플러스도 발매하는 관계로 SK텔레콤과 KT의 마케팅 경쟁이 과거처럼 크지 않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통신4개사(이통3사+SK브로드밴드)의 3분기 영업이익 합계는 1조654억 원으로 2012년 2분기 이후 가장 양호할 것"이라며 "요금제 업그레이드에 따른 가입자당매출액(ARPU) 성장과 보조금 하락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전략상 3분기 실적 시즌 전 통신주 비중 확대에 나서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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