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폴 매카트니, 게임 '데스티니' 음악 작곡 '화제'

입력 2014-09-14 09:49
수정 2014-09-14 09:55
<p>전설적인 그룹 비틀즈(Beatles) 멤버인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가 게임 '데스티니(Destiny)'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글로벌 화제다.</p> <p>개발비만으로도 영화 '아바타' 제작비(75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뿌린 '데스티니'는 지난 9일 출시한 이후 하루도 안돼 5억 달러(5171억원) 매출을 기록해 깜짝 놀라게 한 게임이다.</p> <p> 폴 매카트니. 출처=유튜브 동영상 '헤이 주드'. 특히 폴 매카트니는 이 게임의 음악 작곡을 했고, 돈을 받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다른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게임 음악을 주고 오케스트라 요소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 때문은 게임 '데스티니' 이름값은 더욱 치솟았다.</p> <p>폴 매카트니는 '예스터데이' '렛잇비' '헤이 주드' 등 숱한 명곡을 작곡하고 만들었고, 비틀즈 해체 이후에도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가 작곡한 게임 테마송 'Hope for the Future'은 '데스티니' 엔딩 크레딧으로 삽입되어 있다.</p> <p> 개발사 번지 관계자는 한 인터뷰를 통해 '폴 매카트니는 창의적인 작업을 위해 '데스티니'에 노래를 제공했다. 'Hope for the Future'을 제공하면서 그의 노래를 듣지 못했던 새 사람들에게 소통하고자 했다'고 말했다.</p> <p>글로벌 게임업계에서는 '이 같은 영향력이 높은 인물이 게임을 음악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생각하고 소통한다는 점은 미국 내 게임 산업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을 하고 있다.</p> <p>폴 매카트니가 제공한 'Hope for the Future'. 엔딩크레딧 영상 2분 18초부터 재생된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p> ■ 데스티니는?</p> <p>'헤일로' 시리즈로 유명한 번지가 5억 달러(한화 약 5175억 원) 이상의 제작비를 투자해 4년 이상 개발한 MMOFPS다. 개발비만으로도 영화 '아바타' 제작비(7500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뿌렸다.</p> <p>액티비전블리자드가 서비스하는 '데스티니'는 출시 하루 만에 출하량 기준으로 매출 5173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5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제작사는 출시 단 하루 만에 초기 투자비용을 모두 회수하고 순수익을 거둬들이게 됐다. 사전예약이나 디지털 다운로드 실적까지 고려하면 매출은 더욱 늘어난다.</p> <p> 이 게임은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지구 문명이 파괴당한 미래를 그리고 있다. 유저는 암울한 세계에서 침략자를 무찌르고 지구를 구해야 한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FPS 방식의 전투를 제공하지만, 캐릭터의 성장이나 역할 분화 등은 MMORPG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p> <p>'데스티니'는 PS3와 PS4, Xbox360, Xbox One을 지원한다. 한국에는 10월 16일 PS3와 PS4로 정식 발매된다. Xbox One 버전은 연말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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