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김문찬 교수와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핵심연구센터 이인원 교수가 지난 8월 30일부터 5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7차 세계수조회의(ITTC) 총회에서 임기 3년의 차기 추진기술분과전문위원회 위원장과 에너지저감기술분과전문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
ITTC(International Towing Tank Conference)는 세계 조선학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권위 있는 학술회의. 1933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처음 발족한 뒤 3년마다 총회를 개최해 왔다. 세계 각국의 선박예인수조를 보유한 기관들이 ITTC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선박유체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선박과 해양구조물 기술 개발 및 성능 분석을 하고 있다.
ITTC 산하에는 10여 개의 기술전문분과위원회가 있고 위원회에는 대륙을 대표하는 7~8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각 위원회는 3년 간 부여된 임무를 수행한 뒤 총회에 결과를 보고한다. 우리나라는 극동 아시아지역에 포함돼 있으며,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해당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선학자가 맡는다.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전호환 교수(대외협력부총장)는 1996년부터 5차례 다양한 기술전문분과 위원을 역임했고 제27차부터는 원로자문회의 위원으로 ITTC를 이끌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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