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팔자' vs 기관 '사자' 속 강보합…통신株 강세

입력 2014-09-12 13:09
[ 권민경 기자 ] 원·달러 환율 1040원 선 근접…1039.85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기가스와 통신 업종이 큰 폭으로 올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0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15포인트(0.40%) 오른 2042.31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6억 원 어치를 매도한 반면 기관은 325억 원을 매수해 지수를 방어하고 있다. 개인은 168억 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819억 원 규모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38억 원, 681억 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전기가스(2.89%)와 통신(2.74%)은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1.54%), 운수창고(1.22%) 등은 다소 큰 폭으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이 3%대 이상 강세다. 환율, 국제유가 등 대외환경이 우호적이고 7월 판매도 양호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NAVER도 4% 넘게 상승했다. POSCO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T&G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판매 감소 우려로 3% 넘게 밀렸다.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은 각각 6%, 3%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3.89포인트(0.68%) 내린 569.81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552억 원, 기관은 28억 원 매도 우위. 개인은 541억 원 매수 우위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이 3% 넘게 뛰었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도 1% 이상 상승했다. 와이지는 제일모직과 합작해 만든 브랜드 '노나곤'에 대한 기대가 유입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75원(0.36%) 오른 1039.8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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