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현 금감원장 경질설…靑·본인 모두 "사실무근"

입력 2014-09-12 09:42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경질설이 불거진 가운데 청와대와 당사자가 모두 부인하고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수현 금감원장의 경질설은 한 언론이 정부 고위 관계자의 입을 빌어 보도하면서 시작됐다.

이 신문은 12일자 1면을 통해 청와대가 최 금감원장을 조만간 경질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날 오후로 예정된 KB 사태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에 대한 최종 중징계 여부와 무관하게 최 원장의 업무 수행에 대한 문책의 성격을 띤 것이라고 전했다.

문책 사유는 국민은행 주(主)전산기 교체 문제로 불거진 'KB 내분 사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최 원장이 감독 당국의 수장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과 지난 3월 취임 이후 동양그룹을 비롯한 기업 구조조정 실패 등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만약에 그런 (경질) 조치를 취한다면 취해야 하는 위치에 계신 분께 확인해보니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최 금감원장도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경질설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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