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영 기자 ]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나흘 만에 반등 시도에 나섰다.
조선업종 가운데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 시기가 가장 빠른 것이란 분석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미포는 1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1.95% 오른 13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현대미포조선은 업종 내 가장 빠른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조선업 침체에 좋은 대안"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게다가 최근 22000㎥급 액화석유가스(LPG)선 2척 옵션분과 37000t급 아스팔트 운반선 1척을 수주, 선가는 모두 척당 약 5000만달러다.
이에 대해선 "전반적인 신조선가가 하락 추세인 상황 속에서 이번 수주 선가는 5000만달러 이상으로 비교적 양호하다"며 "중소형 LPG선 선가는 다른 선종 대비 비교적 견조한 상승세이며 이번 수주 선가는 전년대비 약 7.3% 상승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LPG선은 전체 신조선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 내외에 불과했으나 2013년부터 발주 증가로 비중이 5%대로 늘고 있다.
또 "양호한 선가로 매출 믹스 개선을 통한 이익 가시성 확보 외에도 장기적으로는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진출 확대 가능성을 높이 평가할 만하다"고 이 증권사는 강조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작년 하반기 소형 에틸렌선 첫 수주에 성공하는 등 고부가가치 액화천연가스(LNG)선에 대한 기술력도 축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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