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3분기 매출액 사상 최대치 경신할 것"-신한

입력 2014-09-12 07:47
[ 이지현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에스원의 올 3분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입자 성장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구조적인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 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원의 3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한 4404억 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어나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봤다.

공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가입자와 매출액 모두 사상 최대치 경신이 예상된다"며 "가입자 성장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가입자의 80%가 중소형 사업자들이기 때문에 국내 창업 시장 고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전체 가입자 성장률은 향후 3년간 연평균 11%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3분기를 시작으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비중 확대가 유효한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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