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3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홍익대 앞 걷고 싶은 거리를 보행전용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는 경의·공항선 홍대입구역 7번 출구부터 KB국민은행 서교동 지점까지 연장 300m 구간이다.
이 구간은 버스킹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나무 무대와 야외광장 등이 설치돼 차량보다 보행자가 많은 곳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기존 홍대 앞 걷고 싶은 거리는 보행자와 차량이 뒤섞여 보행자의 불편이 컸던 곳"이라고 보행전용거리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홍대 앞 보행전용거리는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진입부 3곳에서 차량 통행이 제한돼 차량은 홍익로6길로 우회해야 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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