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대림산업 'e편한세상 구미교리', 구미시 도시개발사업지역에 위치…인근에 농어촌특별전형 지원 학교

입력 2014-09-11 07:00
유망 분양현장


[ 이현일 기자 ]
대림산업이 이달 중순 경북 구미시 선산읍 교리2지구에서 아파트 ‘e편한세상 구미교리’를 분양한다. 지상 18층 12개동에 803가구로 이뤄지는 아파트다. 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59㎡ 327가구, 84㎡ 476가구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 후반대로 예정돼 있다.

교리2지구는 구미시가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지역이다. 아파트 3개 단지를 포함, 2828가구가 2017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구미시에서 읍·면 지역으로는 처음 교리2지구에 도시가스시설 보급 계획이 확정됐다. 2018년까지 생곡~내포 간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도로가 완공되면 구미시청 및 구미국가산업단지 1~5공단까지 10분 내외에 진입할 수 있다. 전국 주요 도시와 경북 거점지역까지 50여개 노선이 다니는 선산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선산초, 선산중, 선산고 등의 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자격 조건이 강화된 대입 농어촌특별전형에 지원 가능한 학교다. 선산초가 올해 말 재건축을 끝내면 병설유치원을 3곳까지 증설할 예정이다. 걸어서 20분 거리에 대형마트 2곳과 외과, 정형외과, 내과, 소아과 등 병원, 각종 관공서 등이 있다.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대형 병원도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대림산업은 이 단지에 특허받은 단열설계 기술을 적용한다. 기존 아파트는 방 사이 또는 방과 거실 사이 등 모서리에서 단열이 끊겨 결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e편한세상 구미교리에는 가구 내부와 외벽이 만나는 모든 부분에 끊김 없이 단열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최소화한다.

특허받은 층간소음 저감 설계도 적용한다. 표준보다 10㎜ 더 두꺼운 30㎜ 바닥 차음재를 깐다. 거실과 주방 공간은 기존 20㎜보다 세 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한다.지하주차장은 기존보다 폭이 10㎝ 넓은 2.4m로 조성된다.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도 적용한다. 오렌지로비는 기존에 1층 가구와 같은 높이에 설치하던 엘리베이터 로비를 1~1.5m 낮은 지면 높이에 설치하는 것이다. 동 출입구에 계단이나 장애인램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또 1층 가구에도 독립된 전용 엘리베이터 홀을 설치해 소음 및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전용 84㎡는 모두 3베이(방 두개와 거실 전면 배치) 판상형 평면으로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배치하는 데 역점을 두고 설계했다. 전용 59㎡ B형은 확장공간이 넓은 4베이(방 세개와 거실 전면 배치) 구조로 설계, 안방에 대형 드레스룸과 ‘ㄷ’자 주방을 배치했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시설이 단지 중심부에 들어선다. 2016년 9월 입주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구미시 신평동 롯데마트 앞에 마련한다. (054)462-5511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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