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대부분 구간 정체 풀려…부산→서울 4시간 40분

입력 2014-09-10 17:54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오후 고속도로 대부분 구간에서 정체가 거의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귀경길(승용차·요금소 기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4시간 40분, 대구→서울 3시간 50분, 울산→서울 4시간 50분, 목포→서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2시간, 강릉→서울 2시간 30분 등이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4시간 20분, 서울→울산 4시간 3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강릉 2시간 20분, 서울→대전 1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서서울→목포 3시간 3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황간휴게소∼영동나들목, 청원분기점∼남이분기점 등 11.76㎞ 구간에서 정체를 보였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홍성휴게소∼홍성나들목,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등 7.92㎞ 구간에서 거북 걸음을 했다.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은 풍세요금소∼남천안나들목, 남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3.61㎞ 구간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남이분기점∼서청주나들목의 총 6.38㎞ 구간에서 서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후 5시까지 서울로 들어온 차량은 31만대, 빠져나간 차량은 23만대로 집계했다.

자정까지는 총 45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이어졌던 귀경길 정체가 점차 완화돼 오늘은 평소 주말과 같은 수준"이라며 "오후 7~8시께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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