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이 국장급 협의에 이어 조만간 차관급 전략대화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안보 문제 논의를 위한 안보정책협의회도 4년 만에 재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9일 "일본과 협력할 것은 협력한다는 것이 우리 기본 입장으로 연내 안보정책협의회 개최 등을 포함해 그동안 안 하고 있던 것들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 안보정책협의회는 1997년 외교장관 회담 때 합의된 이후 정기적으로 진행됐으나 독도·과거사 갈등, 한일 정보보호협정 파문, 아베 내각의 역사·영토 도발 등으로 2009년 12월 이후 개최되지 못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