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교통 원활' … 서울→부산 4시간40분

입력 2014-09-07 14:46
추석을 하루 앞둔 7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소통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4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 기준 소요 예상시간이었던 5시간30분보다 50분 가량 단축됐다.

이밖에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2시간, 대구 3시간50분, 울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20분, 목포 3시간40분, 강릉 2시간30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구간 등 모두 5.16㎞ 구간에서 차량들이 시속 20∼30㎞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모두 16.44㎞ 구간에서 시속 30㎞대, 중앙고속도로의 경우 춘천 방향 칠곡나들목→동명휴게소, 동명휴게소→다부나들목 구간 등 13.02㎞ 구간에서 시속 10∼20㎞를 기록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상습 정체 구간을 제외하면 평소 주말보다 오히려 소통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며 "오후 6시 이후 저녁 무렵엔 정체가 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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