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해외 배당주에 투자하는 이스트스프링 아시아 퍼시픽 고배당펀드(클래스 A)가 1년 누적수익률 19.59%로 해외 배당주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이스트스프링 아시아 퍼시픽 고배당 펀드(클래스A)가 업계 해외 배당주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1년 누적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연초 이후에도 13.25%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이스트스프링 아시아 퍼시픽 고배당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립되어 운용되고 있는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츠 아시안 이쿼티 인컴' 펀드에 신탁재산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Fund of funds) 구조로 운용된다.
투자대상 자산이 미국 달러화로 구성되어 있는 점을 감안하여 원화와 미국 달러화 간 환헤지를 통해 환율변동 위험을 축소하고 있다.
이스트스프링 아시아 퍼시픽 고배당 펀드가 주로 투자하는 아시아 태평양 기업 주식은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며, 배당 성장률 역시 이익 성장률 대비 꾸준히 성장하며 장기적으로 높은 투자이익을 실현해 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일본 제외)은 선진국 주식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과 자본이익을 나타내 왔으며,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라 앞으로 높은 배당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저성장 환경에서 해외 고배당주 투자가 안정성과 분산투자라는 2가지 매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해외펀드 투자가 해외 채권형 펀드에 편중되어 있다면, 자산 포트폴리오에 해외 고배당주 펀드 편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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