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재지정 평가 대상 자율형 사립고 14개교에 대한 운영성과 종합평가 결과 8개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고 4일 밝혔다.
기준점수에 미달한 8개교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우신고,이대부고, 중앙고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종합평가를 통해 기준 점수 70점(100점 만점)에 미달한 8개교에 대해 향후 청문과 교육부 협의를 거쳐 10월에 지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교육부는 서울교육청이 8개교에 대한 자사고 지정취소 협의를 신청할 경우 이를 즉각 반려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제 지정취소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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