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회수 및 재생 전문기업인 차이나하오란이 최근 주요투자자를 대상으로 중국 신공장 투어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신롱공장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체제에 들어가면서 투자자들에게 생산라인 정상화를 직접보고 확인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에는 기관투자자를 비롯한 10명의 주요투자자가 참가해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투자자들은 하남성에 위치한 신롱공장을 비롯해 신하오공장을 방문해 현지 생산설비와 완제품 제작 과정을 살펴보았다. 특히 최근 맥도날드로 납품되는 식품용 포장용지 생산과정과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서 공장 임원들로부터 회사의 전략을 소개받는 시간도 가졌다.
장하오롱 차이나하오란 대표는 "앞으로 주기적인 공장 투어를 실시해 회사의 현재와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시장에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며 "올해는 신공장의 가동률을 높여 하반기에 더 높은 성과를 이루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나하오란은 그 동안 차이나 디스카운트 등으로 저평가된 기업가치를 적정가치로 끌어올리고 투자자와의 신뢰 관계를 쌓기 위해 적극적인 IR활동과 소통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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