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디오텍은 한국도로공사 실시간 교통 안내 애플리케이션인 '고속도로 길라잡이'에 음성 합성 엔진
'DioTTS'와 음성 인식 엔진 'DioSTT'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더욱 고도화된 기능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앱을 준비해 왔으며,디오텍도 이에 맞춰 한층 고도화된 음성 합성 및 인식 엔진을 공급해 서비스 성능 개선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디오텍의 음성 솔루션은 운전자의 '핸즈프리' 서비스를 실현해 안전 운행과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기술 공급에서는 음성인식을 통해 목적지 선택 및 다양한 기능 제어를 할 수 있으며, 음성 합성을 통해 교통속보 등 각종 상황 정보에 대한 음성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음성솔루션이 지원하는 주요 기능은 경로 안내, 실시간 교통상황, 우회도로 예측, 교통 속보 제공, 운전자 전방의 돌발 상황 안내 등이다.
김경선 사업본부장은 "음성 기술은 단순한 부가 기능으로서의 역할을 넘어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며 "이번 네비게이션 앱 외에도 향후 단말기, 자동차 전장 시스템, 블랙박스 등 차량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을 활발히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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