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가방컴퍼니, 中 매각 소식에 사흘째 '上'

입력 2014-09-04 09:07
[ 노정동 기자 ] 토종 1호 유아동용품 기업인 아가방컴퍼니가 중국 의류 기업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4일 오전 9시2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1150원(14.94%)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아가방컴퍼니는 지난 2일 최대주주인 김욱 대표이사가 보유주식 427만2000주(지분 15.3%)를 1주당 7500원에 라임패션코리아에 양도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수도 대금은 약 320억 원이며, 계약이 완료되면 최대주주는 라임패션으로 변경된다.

라임패션코리아는 중국 의류사인 랑시가 한국에 세운 의류 도소매업체다.

랑시그룹은 중국 내에서 여성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는 회사다.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 유아동용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아의류브랜드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가방 관계자는 "랑시그룹이 중국 내에서 유아동복 사업을 하기위해 국내 브랜드가 필요했다"며 "아가방은 한국에서 1위 유아브랜드고 이러한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이번 매각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TV방영' 언론에서도 극찬한 급등주검색기 덕분에 연일 수익중!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