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는 3일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2.
66달러(2.9%) 오른 배럴당 95.54 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2.29달러(2.28%) 상승한 배럴당 102.63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유가는 이날 2% 넘게 급등했다. 러시아 제재가 완화되면서 원유 수요를 늘릴 것이란 전망이 영향을 줬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실은 동부지역에서 친러시아 반군과의 교전 상황과 관련, 페트로 포로셴코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휴전과 평화 촉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금값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5.30달러(0.42%) 오른 1,270.30달러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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