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준 앵커, 고은비와 사돈지간 “소소한 인연이었지만…”

입력 2014-09-04 01:50
[연예팀] 김성준 앵커가 고은비를 언급했다.9월3일 김성준 앵커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른 새벽에 눈을 떠서 습관대로 스마트폰 뉴스앱을 열어봤다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레이디스코드 데뷔 당시 저와 은비양의 사돈 관계 기사가 난 적이 있어서 기억하는 분들이 꽤 있다. 사실 저는 당시 기사 내용과는 달리 은비 양과 잘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다. 말 그대로 ‘사돈댁 어린 학생’ 정도가 전부였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8시 뉴스에서도 이 사고 소식을 전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며 “소소한 인연이었지만 제가 미래를 엿보여주고 용기를 선물하려고 했던 한 어린 아이가 한창 꿈을 펼치기 시작하려던 순간에, 미래를 향한 달리기의 출발점 근처에서 엉뚱한 사고로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됐다는 사실이 고통스럽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의 은비는 용인시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스타렉스 뒷바퀴가 빠져 회전한 뒤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김성준 앵커의 애도글에 네티즌들은 “김성준 앵커, 지인이라면 정말 피부로 와 닿을 일” “김성준 앵커, 날씨도 우중충하네” “김성준 앵커, 좋은 곳으로가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김성준 SNS 사진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소속사 “은비 사망-권리세 이소정 중상” ▶ [w뜨는현장] ‘아이언맨’ 신세경-이동욱, 판타지 ‘커플케미’의 진수 ▶ 이병헌 공식입장, 동영상 협박女 2명 조사중 “악질적 범죄”(전문) ▶ [리뷰] ‘타짜-신의 손’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 김현중 경찰 출두, 폭행혐의 일부 인정 “한번 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