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I·LTV 완화 효과' … 수도권 아파트 시총 1조7천억↑

입력 2014-09-03 10:04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부동산 금융규제가 완화된 지 한 달 새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70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써브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353만6571가구를 대상으로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8월 마지막 주 시세 기준 시총은 1277조65억 원으로 DTI·LTV 완화 직전인 7월 마지막 주(1275조2344억 원)보다 1조7721억 원 늘어났다.

△서울 1조1686억 원(631조1328억 원→632조3014억 원) △경기 5532억 원(540조3276억 원→540조8808억 원) △인천 503억 원(103조7740억 원→103조8243억 원)이 늘어나는 등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울 강남구(4759억 원) 서초구(3616억 원)를 비롯해 성남시(1578억 원), 송파구(1333억 원) 등의 아파트 시총이 크게 증가했다. 부동산써브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의 재건축 단지와 성남의 분당·판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시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DTI·LTV 완화로 실수요자들의 자금력 증대에 기준금리 인하가 겹쳐 투자수요가 가세한 데다 1일 부동산대책 발표로 이 같은 상승세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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