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제6대 차인준 총장(62) 취임식이 4일 오전 11시 인제대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소통과 화합을 중요시 하는 차 총장은 취임식에 앞서 지난 1일 장영실관 대강당에서 대학 전체교수들과의 격식 없는 허심탄회한 첫 번째 공개간담회를 가졌다.
200여명의 교수들이 참가한 이번 간담회에서 차 총장은 교수들의 즉석 질문에 답했다. 교수들은 학사 구조개편, 지역 사회와의 조화, 대학 대내외의 어려움 극복방안 등 질문과 건의를 내놓았다. 2시간 동안의 간담회를 통해 차 총장은 현재 대학의 당면한 현황과 극복방안을 제시하며 교수들과 머리를 맞대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차 총장은 “임기동안 교수님들뿐만 아니라 직원, 학생들과도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으로 대학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며 “현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어려움들을 구성원들의 합심을 통해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9일 개최된 학생단체장 리더쉽 캠프에서도 차 총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항상 열린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차 총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및 동대학원 석·박사를 졸업했다. 15년간 인제대 기획실장 및 교학부총장을 역임했으며 2009년 대학원장을 거쳐 인제대 특별자문위원도 맡아왔다.
차 총장은 약리학 분야의 권위자로 국내외 총 60편의 논문과 21건의 국내외 지적재산권으로 연구성과를 입증해 왔으며, 2008년 대한약리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임기는 지난 1일부터 4년간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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