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억원 최저입찰 가격 넘겨 참여하기로..."물류창고 공장부지 확보 차원"
이 기사는 08월29일(11:1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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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세탁전문 프랜차이즈업체인 크린토피아가 ㈜동양의 안성 공장과 부지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크린토피아는 경기 안성 공도읍 소재 2만4420㎥ 상당의 토지와 공장건물을 인수하기로 하고 ㈜동양이 진행하는 공개경쟁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크린토피아가 수도권내 교통이 편리한 곳에 물류 창고와 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은 다음달 15일 공개경쟁입찰을 진행한 후 최고금액 입찰자에게 매각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최저입찰가격은 102억원으로 크린토피아는 인수의지가 강해 이 가격을 넘어서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IB업계는 관측했다. ㈜동양이 안성 공장과 부지를 102억원에 매각할 경우 감정가(50억원) 대비 2배의 가격에 매각에 성공하게 되는 것이다.
안대규/임도원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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