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화장품 사업 키운다

입력 2014-09-01 20:48
수입 편집매장·향수 브랜드 인수


[ 임현우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SI)은 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던 화장품 편집매장 ‘뷰티 컬렉션’ 2곳과 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3개 매장을 인수했다고 1일 발표했다.

SI는 뷰티 컬렉션을 ‘라 페르바’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해외 고급 화장품 브랜드 10종을 더 들여와 사업을 키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아이데스 데 베누스타스’, 미국 ‘레드 플라워’, 스웨덴 ‘베르소’, 이탈리아 ‘필립 마틴스’ 등을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스웨덴 고급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 역시 연예인과 패션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점을 활용해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SI는 두 브랜드 사업을 넘겨받은 것을 계기로 화장품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2012년 색조 화장품 전문업체 비디비치를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 왔다.

최홍성 SI 대표는 “화장품 시장에서 편집매장이 인기 유통 채널로 떠오르고 있고 향수 시장도 커지고 있다”며 “신규 브랜드 인수와 자체 상품 개발을 통해 화장품 사업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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