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선주 기자 ]
금강제화
금강제화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실용적이면서 편리한 선물로 꼽히는 금강상품권을 추석 선물로 내세웠다. 금강상품권은 구두, 핸드백, 액세서리, 의류 등 금강제화가 만드는 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똑똑한 상품권’이다. 가격대도 5만원, 7만원,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으로 다양해 구입 품목과 선물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금강제화는 남성을 위한 선물로 고급 수제화 브랜드인 헤리티지 제품을 제안했다. 그중에서도 명품 구두 제조법인 굿이어웰트 기법으로 만든 송아지 가죽 구두(39만9000~79만9000원)를 추천했다. 금강제화는 지난달 15일 서울 명동점과 강남점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 남성 구두 편집매장인 ‘헤리티지 라운지’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25년 경력의 장인에게 수제화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여성을 위한 선물로는 브루노말리의 ‘팬시O’(49만~85만원)를 추천했다. 디자인과 소재에 따라 볼로냐, 메탈릭 볼로냐, 리얼 스네이크 등으로 분류했다. 브루노말리는 한류 스타 박신혜를 모델로 한 잡화 브랜드다. 박신혜가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중화권 내 인지도가 급상승했다.
브루노말리의 ‘엠보 스티치 웨지힐’(27만8000원)도 여성들이 반길 만한 추석 선물이다. 웨지 부분에 볼륨감 있는 엠보 가죽과 스티치를 적용해 우아한 선을 살린 제품이다.
젊은 층을 위한 선물로는 남성 정장화의 대명사인 리갈의 ‘리갈 101V’(25만8000원)를 제안했다. 반짝이는 글리터 소재의 ‘레노마 트렌디 스니커즈’(16만8000원)도 젊은 층이 즐겨 신을 만한 제품이다. 중장년층용 신발로는 무게가 물 한 잔보다 가벼운 148g의 초경량 컴포트화 ‘랜드로바 네이처’(17만8000원)를 추천했다.
의류 중에서는 신사복 브랜드 비제바노 제품을 꼽았다. 상의 45만원, 하의 24만원이다. 원단 표면을 캐시미어처럼 윤기 있게 처리한 캐시 클리어 컷 작업으로 만들었다. 금강제화가 수입해 판매하는 PGA 투어 프리미엄의 ‘프리미엄 다운 퀼팅 조끼’(29만8000원)는 겨울을 앞둔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의류다. 프리미엄 화이트 덕다운을 사용해 보온 기능이 뛰어나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장기 불황으로 추석에도 부담 없는 가격대에 실속을 겸비한 패션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며 “선물의 가치를 높이고 받는 사람의 품위를 고려한 금강제화 선물로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 뜻깊은 추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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