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 부산시청 등 26개 기관 배후 수요 '매력'

입력 2014-09-01 07:00
[ 김하나 기자 ]
부산의 행정 중심지에 1000가구가 넘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 1366의 1 일대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이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함께 1227가구(아파트 448가구, 오피스텔 779실) 규모의 대단지를 이룬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는 부산 분양 열기가 한풀 꺾였던 2013년에 공급됐음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아파트 평균 17.7 대 1, 오피스텔 평균 18.42 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에 분양 완료한 바 있다. 입주가 이뤄지는 2017년에는 부산시청 주변 일대 경관이 바뀔 것이라는 게 포스코건설의 전망이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는 지하 4층~지상 33층, 3개 동으로 조성된다.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이다. 오피스텔은 생활 공간을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투룸형(87%)과 업무전용(13%)으로 구분했다. 단지가 들어설 부산시청 일대는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있고 상주인구만도 7000명 이상이다. 그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는 유동인구와 유관 업무시설까지 더해지면 배후수요는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바로 앞에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있는 초역세권이다. 부산지하철 13호선 연산역과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 원동 IC가 15분 거리에 있어 광역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병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있다. 부산 시민공원, 광복기념관,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문화 시설도 멀지 않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2002년 처음으로 부산에 ‘더샵’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 후 잇달아 분양에 성공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 분양하는 만큼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시기는 2017년 1월께다. 분양 홍보관은 부산지하철 2호선 수영역 9번 출구 바로 앞에 만든다. (051)7474-58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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