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가 김병만'
김병만이 자신이 직접 지은 집을 공개해 화제다.
31일 SBS 예능프로그램 "'즐거운 가(家)' 첫방송에서는 김병만과 송창의, 장동민, 이재룡, 정겨운, 비투비 민혁, 걸스데이 민아가 집짓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본격 집짓기에 앞서 김병만의 가평 주택이 공개됐다. 가평 주택은 김병만이 직접 설계하고 가구도 직접 짜서 넣었으며 총 1억 3천만원 가량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김병만의 집은 거실 공간을 손님방으로 활용했고 침대와 직접 만든 목공 가구, 책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한 공간, 부부만의 공간인 안방, 사랑하는 딸을 위한 방 등도 만들어져 있었다.
김병만은 "40평, 50평 큰 집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공간이다. 15평을 지을 수도 있다. 공장에서 찍어나오는 집이 아니다"라며 "여러분이 원하는 집, 그 가격에 맞는 집을 지을 수 있다"고 집짓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즐거운가' 김병만 가평 주택을 접한 네티즌들은 "즐거운가 김병만 가평 주택, 나도 저런 집 짓고 살고 싶네", "즐거운가 김병만 가평 주택, 집의 크기가 중요한 게 아니지", "즐거운가 김병만 가평 주택, 훌륭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즐거운 가'는 김병만이 주축이 된 새 예능으로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연예인들이 각박한 도시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자연 속으로 돌아가 직접 집을 짓고, 농사짓고, 가축도 키우는 '리얼 세컨드 라이프 도전기'를 다뤘다.
김병만과 함께 이재룡, 송창의, 정겨운, 장동민, 걸스데이 민아, 비투비 민혁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지난 6월부터 충남 태안군 인근에 집터를 잡고 집을 손수 짓고 있다. 집이 완성되면 방송 종료 후 지역사회의 공공 목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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