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정동 기자 ] 코스피지수가 대외 악재에 장중 2070선 아래로 내려왔다. 시가총액 상위주(株)들이 일제히 내림세다.
29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0.64포인트(0.51%) 내린 2065.12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우크라이나 발(發) 지정학적 우려 재부각에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미국 올 2분기 경제성장률(GDP)가 지난 3분기 이후 최고치를 달성하는 등 경제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주요국들의 경제지표보다는 지정학적 리스크에 반응해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 원과 7억 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 153억 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은행 금융 보험 증권 등 최근 단기 급등한 업종들이 동반 내림세다. 철강금속과 음식료업도 하락 중이다. 반면 기계 의료정밀 의약품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NAVER를 제외하고 일제히 내림세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POSCO 등이 1% 안팎으로 하락 중이다.
동부건설이 워크아웃 추진설에 하한가로 직행했고, GKL은 코스피200지수 편입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두산중공업도 수주 소식에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이틀째 오르고 있다. 현재 전날보다 0.61포인트(0.11%) 오른 570.85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51억 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17억 원과 22억 원 매도 우위다.
전날 11% 이상 급등했던 다음이 현재 2% 가까이 내리고 있다. 로엔은 음원 가격 인상 기대감 지속에 5% 이상 급등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현재 전날보다 0.80원(0.08%) 오른 10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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