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진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9일 인터넷·게임업종에 대해 신규 성장 동력 부족으로 기존 주도주(株)들의 주가상승 강도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로 제시했고, 업종 내 최선호주는 네이버를 꼽았다.
황승택 연구원은 "연초부터 주가흐름을 주도했던 업체들의 성장 동력이 주가 상승과 더불어 약해진 만큼 새로운 국면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존 주도주들의 주가상승 강도 약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3분기 흥행 및 신규 게임 기대감, 다음의 카카오 신규 사업 가시화 등에 따른 추가 주가 상승은 가능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신규 성장 동력은 아니란 점에서 상승 강도는 제한적이란 설명이다.
반면 라인의 가치 재평가가 기대되는 네이버는 주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한국 대비 4배의 국내총생산(GDP), 5배 이상의 모바일 게임과 광고시장을 보유한 일본 시장 가치를 고려할 때 메이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라인의 가치는 평가절하 돼 있다"며 "최근 카카오의 기대가치 상승이 라인의 가치도 끌어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최근 5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세계 가입자 규모까지 고려할 경우 라인의 기대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어 "3분기 말 이후 국내외 다양한 모바일게임 출시를 앞둔 NHN엔터테인먼트와 투자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위메이드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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