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세월호 참사 이후 다음주 국무회의에 처음으로 참석한다.
해수부는 이 장관이 2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참석해 연안여객선 안전혁신대책을 보고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장관은 먼저 내달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안전혁신대책을 설명하는 브리핑도 할 예정이다.
이 장관은 세월호 참사 이후 줄곧 진도에 머물러 왔다. 이달 들어 해수부 확대간부 회의를 주재하고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 등을 위해 해외출장을 다녀오는 등 업무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 장관은 29일에도 부산을 방문해 해양경제특별구역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산업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아직 세월호 사고 수습이 남은 만큼 진도에 머물며 필요한 경우 집무실 등을 오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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