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경동 미르웰 플러스' 오피스텔 투자수요 기승, 초기 계약률 70%대로 치솟아

입력 2014-08-28 10:20

요즘 서울 마곡지구는 오피스텔 분양 열기로 들끓고 있다. 올들어 힘찬건설의 '마곡지구 헤리움 2차' 일성건설의 ‘마곡지구 트루엘플래닛’ 등을 비롯해 케이디종합건설의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오피스텔’ 모두 단기간 내 완판 됐으며 현재 몇 천만 원의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었다는 게 현지 중개업소의 설명이다.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마곡지구 오피스텔시장이 '나 홀로 최대의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뭘까?

한마디로 말하면 탄탄한 배후수요와 뛰어난 교통여건 지가상승에 의한 ‘미래가치의 기대’로 요약된다.마곡지구는 서울시가 추진하고 SH공사가 시행하는 사업. 강서구 마곡·가양동 일대 366만5000㎡ 터에 국내 최고의 두뇌들이 모이는 대기업의 첨단 연구개발(R&D)단지와 업무·상업단지, 주거단지 등을 조성한다.

서울 마곡지구는 상암의 6.5배, 여의도의 1.5배 규모로 현재 LG사이언스파크(LG전자 등 LG그룹 계열사 11개 연구소)를 비롯해 코오롱컨소시엄, 롯데 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57개 기업의 입주가 확정됐으며, 이화여대의대와 이화의료원도 2017년에 개원 예정이다. 따라서 향후 상주인구 약 4만명, 유동인구 약 40만명의 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러한 마곡지구에서 단기간 내 완판 이후 웃돈(프리미엄)까지 붙어 거래되어 주목을 받았던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오피스텔’은 1차에 이어 서울시 마곡지구 핵심 업무용지 C14-4·5블록에 위치한 경동미르웰2차인 '마곡지구 미르웰 플러스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미르웰 플러스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14층 2개동, 총 244실 규모로 구성됐다. 전 실 모두 임대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9㎡(220실), 34㎡(24실)의 소형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랜드오픈 첫날엔 약 1,000여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으며 분양 1주 만에 67.5%라는 놀라운 분양률로 1차보다 더 빠른 분양속도를 보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 입지와 더불어 9호선 초역세권 입지, 저렴한 분양가, 고품격 인테리어 등이 높은 계약률로 이어졌다.”며 “현재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아 조기에 완판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을 찾은 한 방문객은 "투자 전문가들은 다들 앞으로 오피스텔이 돈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저금리 시대에 마땅히 투자할 곳도 없고 요즘은 오피스텔이 대세다.“ 라고 전했다.

분양 절차는 신청금 100만원을 동암건설회사 계좌로 입금한 뒤 호수를 배정받은 후 방문해 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접수는 동암건설 오피스텔 '서울 마곡지구 미르웰 플러스' 분양 대표전화 1566-2375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회사측 관계자는 “모델하우스가 연일 혼잡스러운 만큼 반드시 대표전화 1566-2375번으로 상담을 통해 호실을 우선 확보해 두기위한 ‘사전예약제’를 이용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분양가는 1억 2000만원대로 인근 오피스텔에 비해 최대 2600여만원 저렴하고 실투자 금액은 은행융자 활용시 3천만원대이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져 계약금 외에 준공 때까지 추가 비용이 전혀 없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내년 12월 예정으로, 취득세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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