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결장 중인 류현진(27)이 이번 주말 경기 출전을 재개한다.
류현진은 27일(현지시간) "2이닝 동안 시뮬레이션 게임 투구를 했는데 통증을 전혀 못 느꼈다"면서 이번 주말께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야구 전문매체 MLB닷컴을 통해 전했다.
류현진은 이르면 오는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3연전 시리즈 최종전에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중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피칭 코치는 이날 류현진의 시뮬레이션 투구를 점검하고 긍정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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