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훈, FC서울 4강 이끌었다 ‘신들린 선방’

입력 2014-08-27 22:48
[라이프팀] 골키퍼 유상훈이 신들린 선방을 보여줬다. 8월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포항과 AFC 챔피언스리그 8강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가 열렸다. 두 팀은 후반 연장 종료까지 0대0으로 승부가 판가름 나지 않아 결국 승부차기까지 경기가 이어졌다. FC서울의 수문장 유상훈은 3연속 선방을 선보이며 포항을 누르고 2년 연속 FC서울의 ACL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전후반과 연장을 포함한 총 210분 동안 유상훈은 포항으로부터 FC서울의 골문을 지켜냈다. 포항의 첫 번째 키커였던 황지수와 뒤이어 김재성, 박희철 모두 유상훈의 선방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상훈은 이날 팀의 우승과 함께 경기 종료 후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포항의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선수생활을 오래했지만 세 번 연속으로 승부차기를 막아내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며 FC서울의 유상훈을 칭찬했다. 유상훈의 신들린 선방에 네티즌들은 “유상훈, 진짜 대박” “유상훈, 아직 어린데 잘하네” “유상훈, 4강전도 파이팅”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FC서울 구단홈페이지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한국, 수돗물 맛 세계 7위 불구…식수 비율 낮은 이유는? 인육캡슐, 사산한 태아가 자양강장제로 둔갑?…‘치명적인 위험’성조숙증 환자 급증, 최근 3배 이상 증가…비만일 경우 ‘가능성↑’독도는 한국 땅, 일본 정부가 작성한 지도 공개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창원 시내버스, 19세 女 숨진 채 발견…나머지 탑승자 수조차 파악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