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김현중 폭행, "반복된 구타" VS "서로 장난친 것"…양측 상반된 주장

입력 2014-08-27 21:53

김현중 폭행

가수 김현중의 폭행 혐의에 대한 양측의 주장이 엇갈렸다.

2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는 김현중의 여자친구 폭행 혐의 피소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22일 김현중의 폭행 사건을 최초 보도한 한 매체에 따르면 김현중은 2012년부터 교제해 온 여자친구 A씨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상습 폭행했다. A씨는 수차례에 걸친 폭행으로 갈비뼈 골절 등의 중상을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상습 폭행이 아니라 장난을 치다가 발생한 일"이라며 "갈비뼈 골절도 장난을 치다가 다친 것으로, 다음 날 활동에 이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한 변호사는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에 의해 3년 이상의 징역, 상습 폭행은 1년 이상의 징역"이라며 "증거가 제출된 상황에서 해당 상해가 김현중이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장난으로 했다고 해서 폭행, 상해라는 범죄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증거자료는 진단서나 자기가 맞았다고 찍은 사진을 제출받았다"며 "조사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이번주나 다음주 초에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중의 폭행 사건에 누리꾼들은 "김현중 폭행, 정말 충격적이다" "김현중 폭행, 갈비뼈 골절이라니" "김현중 폭행, 장난을 어떻게 쳤길래" "김현중 폭행, 제대로 조사 받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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