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조가 오늘 29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한다.
노조는 27일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가 대부분인 노조원은 2015년 최저임금(5580원)보다 낮은 시급 5450원을 받고 일한다"며 "시급 500원 인상 요구에 사측은 200원 인상안만 고집하고 있다"면서 총파업을 예고했다.
노조는 총파업 첫날인 29일 오후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조합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결의대회, 오후 1시30분에는 영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홈플러스의 최대 주주는 영국 유통업체인 테스코다.
노조의 총파업 예고에 대해 사측은 "노조가 최초 임금교섭 시 시급 42% 인상 등 감당할 수 없는 요구를 해왔고 최근에는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며 "노조의 적극적 불매운동 등은 위법행위로 그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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