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안 도출 ··· 29일 찬반투표

입력 2014-08-27 16:21
르노삼성자동차는 노사 양측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기본급 평균 6만5000원 인상, 임단협 타결 및 닛산 로그의 양산을 위한 격려금 300만 원, 생산성 격려금 150% 선지급(내수 판매목표 달성시 50% 추가 지급) 등에 합의안을 도출했다.

오는 29일 사원 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올해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협상에서 문제가 된 정기 상여금 및 각종 수당의 통상임금 적용 여부는 법원 판결에 따르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9월 이후 부산지법에서 관련 판결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지난 4개월간 사측과 실무교섭 7차례, 본교섭 9차례에 걸쳐 협상을 벌여왔으나 교섭이 결렬되자 지난달 파업 출정식을 갖고 부분 파업을 벌여왔다. 그동안 400억 원 상당의 매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금주 내에 모든 협상 절차를 마무리 하고 차질을 빚은 부산공장의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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