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신재은 교수, 시리아 난민아동 위한 자선 콘서트 참여

입력 2014-08-27 14:09
[박윤진 기자] 시리아 난민 아동을 위한 자선 콘서트 ‘행복한 하루’가 개최됐다.배우 전광렬 가족과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참여한 자선 콘서트 ‘행복한 하루’에는 RAMK 체임버 앙상블(지휘 변정인), 소프라노 신재은, 박명숙, 테너 강신모, 바이올린 전진주, 홍자연 등 유명한 음악인들이 재능 기부에 참여했다. 3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물 부족 상황을 알리고 개인위생 상태를 개선하고자 대형 물탱크 840개와 위생용 샴푸 및 비누 950개를 지원한다.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중세 유럽의 살롱문화를 재현한 살롱 콘서트 형식으로 알에이엠코리아 장재영 대표가 살롱음악과 음악 디자인을 연출했다.특히 영국의 여왕 퀸 엘리자베스 재단인 영국 왕립음악원의 한국 지사장 직을 맡고 있는 소프라노 신재은 교수는 이번 행사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후원인 전광렬의 대표작인 드라마 ‘허준’의 삽입곡 ‘송인’을 노래해 내빈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행복한 하루’의 후원인 전광렬은 “가족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하고자 후원을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후원 배경을 밝히며 “이 콘서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봉사, 나눔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나아가 시리아의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알에이엠코리아 장재영 대표는 “좋은 음악은 삶을 바꾸는 큰 힘이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나비효과처럼 퍼져나가 시리아 난민 아동이 행복하게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취지의 행사인 만큼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적극 참여해줘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후원은 나인모티브와 알에이엠코리아가 맡았다. (사진제공: 알에이엠코리아)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김태희 기부, 얼음물 샤워 대신 자필 메시지로 전한 진심 ▶ [w결정적 한방] 이켠의 일침부터 태연의 진정성 발언까지···블락비 지코, 친형 스피드 태운 언급 “세상에서 없어지길 바랐다”▶ [TV는 리뷰를 싣고] ‘마이 시크릿 호텔’ 진이한-유인나, 애증과 질투 사이레이디제인, 홍진호와 허벅지 만지는 사이? “같이 밥먹는 친한 오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