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디오텍은 중국어 기업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중국 내 홍보와 마케팅 영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는 중국어 간체와 번체가 모두 지원된다. 이번 중국어 홈페이지 개설은 모바일 제품의 최대 수요지인 중국을 선점하겠다는 디오텍의 의지란 설명이다.
디오텍은 현재 다국어 음성 인식(STT) 및 음성 합성(TTS) 솔루션, 다국어 사전 애플리케이션, 필기 인식, OCR(광학문자인식)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바탕으로 하드웨어 및 서비스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잉크' 솔루션이 중국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디지털 잉크 솔루션은 손으로 직접 작성한 글자를 편집 등이 가능한 텍스트로 변환해 주는 제품이다. 모바일기기에서 입력하기 어려운 중국어 문자를 손글씨로 입력할 수 있어 중국인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경선 사업본부장은 "디오텍의 감성적인 스마트 기술을 더 많은 중국 기업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중국 시장을 개척하는 데 있어 중국어 기업 홈페이지가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오텍은 이번 중국어 홈페이지 개설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디오텍의 한중·중한 사전 애플리케이션을 3.99달러(기존 12.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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