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과 경남지역의 수해 차량에 대한 특별 지원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르노삼성 직영 및 협력 서비스 센터에서 진행한다.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10월 말까지 수리비 지원과 무상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수리를 하는 고객에게는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유상(비보험) 수리 고객에게는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30% 할인해 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차량이 침수된 상태에서 시동을 걸거나 전원을 연결하면 엔진과 변속기 등 심각한 차량 손상이 갈 수 있다" 면서 "반드시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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