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P500지수 장중 2000 돌파

입력 2014-08-26 04:34
사상 처음…기업 M&A 호재


[ 양준영 기자 ] 미국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가 25일(현지시간) 사상 처음으로 장중 2000선을 넘어섰다. 1998년 2월 1000선을 돌파한 후 16년 만이다.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2009년 3월9일(676.53)에 비해 3배가량 뛰어올랐다.

이날 S&P500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한 후 개장 1시간여가 지난 오전 10시10분께 2000.14를 기록하며 2000 고지를 돌파했다. 낮 12시 현재 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95포인트(0.65%) 오른 2001.35를 기록 중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111.71포인트(0.66%) 뛴 1,7112.93, 나스닥 종합지수도 28.45포인트(0.63%) 상승한 4567.00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고 분석했다. 지난 22일 잭슨홀 미팅에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필요하다면 추가 부양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재닛 옐런 미 중앙은행(Fed) 의장은 금리인상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반복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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