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다음달 충남 서산에 936가구 규모의 아파트 공급

입력 2014-08-25 09:35
수정 2014-08-25 09:38
대림산업이 다음달 충남 서산시 예천동에 ‘e편한세상 서산예천’을 분양한다. 대형건설사가 3년 만에 서산 지역에서 선보이는 대단지다. 전체 규모는 지상 13~19층 11개동에 936가구(전용 59~84㎡)다.

서산시에는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서산오토벨리, 서산테크노벨리 등 10여 개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운영 중이거나 개발 예정이다. 게다가 중국을 오가는 국제항로 중 가장 짧은 서산 대산항이 내년 완공 예정이어서 예천동이 배후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59㎡(일부 제외)와 84㎡를 가족이 주로 생활하는 거실과 침실을 전면에 배치하는 4베이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가 양호하다. 주방과 거실의 창호를 일직선상에 배치(맞통풍 구조)해 자연 환기가 잘 되고 주방의 개방감을 높였다. 침실 창에는 기존의 가로가 아닌 세로로 긴 비율을 적용,창호의 사용성 및 가구 배치의 효율성을 고려했다. 1층 가구는 천장 높이를 일반 아파트보다 30㎝ 높인 2.6m로 설계했다. 1층 출입구의 단차(높이차)를 없애고, 1층 가구 출입구와 1층 로비를 분리했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된다. 보육시설, 자녀 공부방을 갖춘 에듀존을 통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공부할 수 있다. 또 이벤트존에는 라운지카페, G.X룸, 골프 등의 실내 운동시설 등을 설치했다. 단지 생활지원서비스를 담당하는 관리사무소와 무인택배보관소 등은 커뮤니티시설 내 데일리존에 조성했다. 입주자의 휴식과 특별한 손님맞이 공간인 게스트하우스에서는 파티와 휴식 등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예천초등, 서산중, 서산여중·고 등이 인접해 있다. 시청, 경찰청, 소방서, 법원 등의 관공서와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중앙호수공원 등이 가까이 있어 생활 인프라가 뛰어나다. 교통망도 편리하게 구축돼 있다. 32번 국도와 29번 국도를 이용,대산석유화학단지와 인근의 테크노벨리뿐만 아니라 당진 태안 홍성 등으로 오가기 편하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예천필하우스 아파트 앞(서산시 남부순환로 1037)에 마련돼 있다.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www.daelim-apt.co.kr)를 참조하면 된다.(041)681-91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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