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용의 아내 김진아 씨가 남다른 내조 비법을 공개한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김진아 씨는 "남편이 결혼 전 선배 개그맨으로부터 사기를 당해 집을 날렸고 결혼 후 주식에 투자해 전 재산을 잃어 빈털터리 신세였다"고 사연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런 김수용을 위한 김진아 씨의 내조 비법은 바로 남편을 향한 폭풍칭찬과 스킨십. 매일 아침 출,퇴근 할때마다 "오빠~"라는 말과 함께 뽀뽀를 해주고, 남편이 멀리서 보이면 달려가 목에 매달려 "보고 싶었어~"라고 콧소리를 낸다고 전했다.
김진아 씨는 스튜디오에서 평소 남편에게 했던 애교를 직접 선보여 남성 출연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 7일 한 방송을 통해 "처음엔 실패를 많이 했다. 실패를 하다가 실패의 원인은 남의 이야기를 듣고 투자를 하니까 실패를 하더라. 주식 주자도 모르는데 누가 와서 'a 기업 좋아' '6개월 되면 2배로 된다' 그러면 뭣도 모르고 그 사람 말만 믿고 주식 투자하면 6개월 뒤에 정말 정확히 반 토막이 돼있다. 그래서 공부를 좀 하고 증권방송을 하면서 실력이 나아졌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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