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제2의 선데이토즈'를 꿈꾸는 루키들의 증시 입성이 입박했다. 최근 모바일게임주들의 '대박'을 지켜본 이들은 "지금이 증시 입성 최적의 시기"라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에만 총 3개의 모바일게임 기업들이 증시 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데브시스터즈, '아이러브커피'의 파티게임즈, '활 포 카카오'로 알려진 네시삼십삼분이 대표 주자다.
이들은 국내 증시에 직상장하는 최초의 스마트폰 게임 회사라는 타이틀을 놓고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세 회사 모두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등에 업고 '대박 게임 대열'에 합류했다는 공통점이있다. '카카오톡 키즈'인 셈이다.
업계에선 데브시스터즈가 가장 먼저 증시에 입성한 뒤 파티게임즈, 네시삼십삼분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달 18일~19일 수요예측을 거쳐 24일~25일 청약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10월 6일. 이번 공모를 통해 1161억~1350억 원을 조달한다.
파티게임즈는 이미 지난달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상장은 연말께로 계획하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은 이르면 올 연말을 목표로 내부에서 상장을 논의 중이다. 최근 박재석 전 삼성증권 이사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한 것도 상장 포석 작업 아니냐는 예측이 나온다. 네시삼십삼분은 국내 벤처캐피털인 한국투자파트너스와 LB인베스트먼트가 상장을 염두에 두고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이밖에 ‘토이배틀’로 유명한 모바일 게임업체 모비클과 ‘드래곤 플라이트’를 개발한 넥스트플로어 등도 상장 후보군이다.
강희원 파티게임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코스닥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진 상황이고 모바일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는 공통된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의 성공적인 증시 입성 뿐만 아니라 증시서 폭등 중인 컴투스, 게임빌 등의 영향이 새내기 모바일 게임주에도 미칠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는 것.
이지훈 데브시스터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스마트 기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모바일 게임 시장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코스닥 상장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 기업의 연이은 기업공개(IPO)는 해당 업종의 호재로 작용해 이들의 상장 뒤에도 긍정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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