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다운 기자 ] 예상보다 낮은 경징계 처분을 받은 KB금융이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분 현재 KB금융은 전날보다 400원(1.02%) 오른 3만9750원을 기록중이다.
금감원 제재심위에서 도쿄지점 불법대출비리 연루사건, 주전산기 교체 문제 등과 관련해 KB금융 임영록 회장과 국민은행 이건호 행장에 대해 모두 경징계 처분인 주의적경고 결정을 내렸다.
이는 중징계 수준이 예상되던 것에 비해 낮은 처분이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징계 처분시 현 경영진들의 자진 사퇴가 예상됐던 만큼 후임 경영진 선출 과정에서 수개월간 경영 공백 등이 불가피했는데 이러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측면에서 다행스럽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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