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이트레이드증권은 22일 올해 하반기 이후 국내상장 중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오두균 연구원은 "이달 말에서 9월 중순 사이 중국의 만화영화 캐릭터 상품 제조사인 '헝성 그룹'과 유아·임산부용 천연화장품 제조사인 '하이촨 약업'의 상장예비심사 청구가 예상된다"며 "빠르면 연말부터 새로운 중국기업의 국내상장이 재개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리 상장 이후 3년 동안 중단됐던 중국기업의 신규상장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며 "미국증시에서도 2012년 11월 중국 SNS 업체 'YY' 상장을 기점으로 지난해부터 중국기업 상장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미국증시에 상장된 YY를 비롯한 중국기업들이 큰 폭의 주가 상승을 보였다는 것에 특히 주목했다.
YY 경우 상장 이후 전날까지 주가 상승률이 722%에 달했고 지난해 신규상장된 8개사 중 3개, 올해 10개사 중 1개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가가 크게 올랐다는 것.
그는 "이런 이유에 근거해 연말부터 상장되는 중국기업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며 "기존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 중에서도 실적이 우량한 중국기업에 대해서는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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