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사망 원인은 '말기 암'…향년 50세 나이로 '별세'

입력 2014-08-21 22:21

배우 김진아 사망

배우 김진아가 향년 5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김진아는 2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김진아는 올초 암 말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 절차를 마친 후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이다.

김진아의 동생인 탤런트 김진근의 소속사 태원아트미디어 측은 "정확한 병명은 확인이 안된다. 말기 암이었다는 사실만 안다"며 "김진근과 가족들이 김진아의 임종을 지켰다. 김진근은 장례를 치르고 내달 중순 귀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편 김진아는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로,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해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야훼의 딸' 등 다수의 영화에 출연하며 80년대 섹시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2000년대 이후로는 드라마 '명성황후' '사랑'과 영화 '못된 사랑' '하녀' 등에 출연했다.

배우 김진아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우 김진아 사망, 암 말기였다니" "배우 김진아 사망, 건강해 보였는데" "배우 김진아 사망,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진아 사망,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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