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내 인생’ 송혜교 “모성애 연기, 친구 같은 엄마…”

입력 2014-08-21 20:26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송혜교가 모성애 연기를 소화한 소감을 밝혔다.8월21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 언론시사회에서는 이재용 감독을 비롯한 배우 송혜교, 강동원, 백일섭, 조성목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송혜교는 “모성애가 짙은 엄마 역할이었다면 해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미라라는 캐릭터가 제 나이랑 같고 친구 같은 엄마 콘셉트라서 제가 연기하기에 잘 맞지 않았나 싶다”며 “부담스러운 지점 역시 있었지만 아무래도 제 또래다 보니까 편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아들로 출연한 조성목 군에 대해 “나이답지 않게 잘 해줬다. 너무 예쁘니까 자연스럽게 촬영할 수 있었다. 성목이 덕분에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한편 ‘두근두근 내 인생’은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가 된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9월3일 개봉.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육중완 공항패션에 정찬우 “중국 보따리상 같다” 폭소 ▶ [리뷰] ‘뷰티풀쇼 2014’ 비스트, 6년 내공 빛났다 ▶ ‘우리동네 예체능’ 전미라, 윤종신 부인…방송전부터 ‘기대’ ▶ [인터뷰] ‘안녕하세요’ 비아이지 “‘애국돌’ 시작에 불과하다” ▶ ‘라디오스타’ 김구라, 10년 알고지낸 블랑카에 “근데 너 누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