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아, 미국 자택서 향년 50세로 별세…“불치병 앓고 있었다”

입력 2014-08-21 16:26
[연예팀] 배우 김진아가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 8월21일 한 매체는 김진아 씨 측근의 말을 인용해 “20일 새벽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지병으로 소천했다”고 보도했다. 김진아의 가족들은 미국에서 장례절차를 마친 뒤 이달 중 한국에서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2000년 미국인 케빈 오제이와 결혼 후 아들 매튜와 함께 하와이에서 거주 중이었다. 앞서 김진아는 2010년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불치병에 걸린 상태다”라며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병원에서 검사를 했느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더라”며 “여러 검사를 해봤는데 면역력이 너무 많이 떨어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겉모습에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며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몸이 부었다. 결혼 반지의 사이즈를 늘려야 했고 힘들어서 정신과를 찾았다. 수면제를 처방받았지만 스스로 이기고 싶어 먹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김진아의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상당 기간 동안 암투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진아 사망, 정확한 병명이 뭐지” “김진아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진아 사망, 하늘에선 아프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KBS ‘여유만만’ 방송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육중완 공항패션에 정찬우 “중국 보따리상 같다” 폭소 ▶ [리뷰] ‘뷰티풀쇼 2014’ 비스트, 6년 내공 빛났다 ▶ ‘우리동네 예체능’ 전미라, 윤종신 부인…방송전부터 ‘기대’ ▶ [인터뷰] ‘안녕하세요’ 비아이지 “‘애국돌’ 시작에 불과하다” ▶ ‘라디오스타’ 김구라, 10년 알고지낸 블랑카에 “근데 너 누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