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청주 세광고에 우정학사 기증키로

입력 2014-08-21 14:20
수정 2014-08-21 14:47
국내·외에 ‘교육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나눔 경영이 계속되고 있다.

이중근 회장은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있는 세광고등학교에 다목적 기숙사인 ‘우정학사’를 기증하기로 하고 첫 삽을 뜨는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이 회장의 아호인‘우정(宇庭)’에서 이름 붙인‘우정학사’는 연면적 1326㎡에 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지어진다. 112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28실과 독서실, 샤워장 등의 다양한 교육 및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오제세 국회의원, 이승훈 청주시장, 박정희 청주교육장, 박종규 충북도의회 부의장, 조성훈 세광학원 이사장, 홍주필 세광고 교장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 540여명이 참석했다.

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정학사에서 세광고 학생들이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스스로 미래 활로를 개척하고 지식정보화 사회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은 지 25년 된 기숙사 때문에 큰 불편을 겪어온 세광고 측은 이번 기회로 숙원사업이 해결돼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증권사를 대표하는 상위권 수익률의 합이 170%돌파!! 그 비결은?
[한경닷컴스탁론]또 한번 내렸다! 최저금리 3.2% 대출기간 6개월 금리 이벤트!
[한경컨센서스] 국내 증권사의 리포트를 한 곳에서 확인!!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